집에서는 못 가립니다. 그래도 기울어진 쪽은 알 수 있습니다.
힌트를 주면 기억나면 건망증 · 있었던 일 자체를 잊으면 치매 쪽가르는 건 검사입니다 · 60세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가 무료근거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건망증과 치매」 · 국립정신건강센터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치매가이드북』 자가진단 문항 ·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안내
적용 2026년 9월 확인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름이 안 떠오르고 안경을 어디 뒀는지 헷갈립니다. 그것만으로 치매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과 국가기관이 건망증과 치매를 가를 때 보는 것은 「잊었다」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 잊었나」입니다.
| 보는 것 | 건망증 | 치매 쪽 |
|---|---|---|
| 힌트를 주면 | 기억이 납니다. 「아, 그거」 하고 떠오릅니다 | 힌트를 줘도 안 납니다 |
| 무엇을 잊나 | 일의 자세한 부분. 있었던 일 자체는 압니다 | 그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습니다 |
| 다른 능력 | 기억력만 흐리고 계산·판단·길 찾기는 정상 | 계산·판단·길 찾기·말이 같이 떨어집니다 |
| 일상생활 | 조금 불편할 뿐 큰 지장 없음 | 돈 관리·약 챙기기·요리 같은 일이 점점 안 됩니다 |
| 본인이 | 잊었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걱정해서 찾아옵니다 | 잊은 줄 모르거나 부인합니다. 가족이 먼저 압니다 |
서울아산병원은 이렇게 적습니다. 건망증은 근래 일의 자세한 부분을 기억 못할 뿐 전체적인 것은 알고 있고, 귀띔을 해주면 대부분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반대로 치매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옆에서 힌트를 줘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설명도 같습니다. 건망증은 나중에 곰곰이 생각하거나 힌트를 주면 다시 기억이 나고, 판단력·계산능력·방향감각은 정상입니다.
| 상황 | 건망증 | 치매 쪽 |
|---|---|---|
| 점심 | 뭘 먹었는지 얼른 안 떠오름 → 「된장찌개」 하면 「맞다」 | 점심을 먹었다는 것 자체를 잊고 다시 차려 달라고 함 |
| 약속 | 시간을 헷갈려 늦음 | 약속한 사실을 모르고, 얘기해 줘도 「그런 적 없다」 |
| 물건 | 안경을 어디 뒀는지 몰라 찾음 | 냉장고에 지갑을 넣고, 못 찾으면 누가 훔쳐 갔다고 함 |
| 길 | 낯선 동네에서 헤맴 | 수십 년 다닌 동네에서 집을 못 찾음 |
| 같은 말 | 가끔 했던 얘기를 또 함 | 방금 물어본 걸 몇 분 만에 또 묻고, 물어봤다는 것도 모름 |
| 돈 | 잔돈 계산이 예전보다 느림 | 공과금을 안 냈거나 두 번 냄. 통장 관리가 어긋남 |
오른쪽 칸에 하나 들어맞는다고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 칸이 반복되고, 몇 달 사이 늘고 있다면 「나이 탓」으로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
체크해 보기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낸 『치매가이드북』의 자가진단 문항입니다. 치매안심센터들이 그대로 쓰는 것이니 인터넷에 떠도는 것보다 이걸 쓰세요. 본인 생각과 맞으면 「예」로 셉니다.
「예」가 6개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라는 것이 가이드북의 기준입니다. 5개 이하라도 11번(집 근처에서 길을 잃음)이나 13번(가스불)에 「예」면 그냥 두지 마세요. 안전 문제입니다.
둘 사이에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 검사를 하면 같은 나이보다 기억력이 분명히 떨어져 있는데, 일상생활은 아직 혼자 해 나가는 상태입니다. 경도인지장애라고 부릅니다. 이 단계는 집에서 표로 가릴 수 없고 검사로만 잡힙니다.
이 단계에서 찾아내는 것이 검사를 받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치매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을 미리 알아 두면 약과 인지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어차피 치매면 약도 없는데」라는 말은 이 단계를 놓친 뒤에 나오는 말입니다.
병원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에 바로 가셔도 되지만, 첫걸음은 주소지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가 가장 쉽습니다. 15분 정도 걸리는 선별검사가 무료이고, 이상이 보이면 다음 단계 검사비도 소득에 따라 지원됩니다. 세 단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치매안심센터 무료 검사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 이런 분은 | 이렇게 |
|---|---|
| 60세가 넘었고 별 증상 없음 | 그래도 1~2년에 한 번 선별검사. 정상 점수를 남겨 두면 나중에 비교가 됩니다 |
| 위 14문항에서 「예」 6개 이상 | 지금 치매안심센터 예약. 가족과 같이 가세요 |
| 힌트를 줘도 기억 못 하는 일이 반복 | 치매안심센터 또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언제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서 가세요 |
| 갑자기 며칠 사이에 심해짐 | 치매는 천천히 옵니다. 갑작스러우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으로 바로 |
| 본인은 괜찮다는데 가족은 걱정 | 본인 설득이 안 되면 「건강검진 겸」이라고 하고 같이 가세요. 센터 상담은 가족만 먼저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만 74세 어머니가 같은 질문을 하루에 몇 번씩 하고, 「그 얘기 아까 했잖아」 하면 화를 내시는 경우 — 표의 오른쪽 칸 두 개(같은 말 반복, 물어봤다는 것을 모름)에 해당하고, 본인이 모른다는 점까지 겹칩니다. 집에서 더 지켜볼 단계가 아니라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를 받을 단계입니다. 어머니께는 「보건소에서 60세 넘으면 다 받으라는 검사」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설득이 쉽습니다. 가실 때 드시는 약 목록을 같이 가져가세요. 약 부작용인지 먼저 가려 줍니다.
문의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24시간) · 주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계산기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계산기 등급과 이용 형태를 고르면 한 달에 얼마 내는지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