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어떻게 아나요?
집에서는 못 가립니다. 그래도 기울어진 쪽은 알 수 있습니다.
힌트를 듣고 떠올리는지 + 일상생활의 변화를 함께이 차이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 정확한 구분은 검사로 · 60세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근거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치매 알아보기·자가진단 체크리스트·조기발견) · 국립부곡병원 「노인성장애」 안내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건망증과 치매」 ·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안내
적용2026년 11월 확인
확인출처 링크 2개 · 수정 문장 원문 대조 2026년 11월 4일 어떻게 확인하나
잊는다는 사실보다 어떻게 잊느냐가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름이 안 떠오르고 안경을 어디 뒀는지 헷갈립니다. 그것만으로 치매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과 국가기관이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할 때 보는 것은 「잊었다」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 잊었나」입니다.
| 보는 것 | 건망증 | 치매 쪽 |
|---|---|---|
| 힌트를 주면 | 기억이 납니다. 「아, 그거」 하고 떠오릅니다 | 힌트를 줘도 안 납니다 |
| 무엇을 잊나 | 일의 자세한 부분. 있었던 일 자체는 압니다 | 그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습니다 |
| 다른 능력 | 기억력만 흐리고 계산·판단·길 찾기는 정상 | 기억력과 함께 계산·판단·길 찾기·말 같은 여러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 일상생활 | 조금 불편할 뿐 큰 지장 없음 | 돈 관리·약 챙기기·요리 같은 일이 점점 안 됩니다 |
| 본인이 | 잊었다는 걸 스스로 압니다 | 잊은 줄 모르는 경우가 있어 가족이 먼저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는 이렇게 적습니다. 건망증은 근래 일의 자세한 부분을 기억 못할 뿐 전체적인 것은 알고 있고, 귀띔을 해주면 대부분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반대로 치매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옆에서 힌트를 줘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도 치매환자의 기억력 장애는 경험한 것의 전체를 잊어버리고 점차 심해지며 판단력도 저하된다는 점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억력 저하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국립부곡병원은 「단순히 기억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만으로 치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적습니다.
같은 「잊음」이라도 이렇게 다릅니다
| 상황 | 건망증 | 치매 쪽 |
|---|---|---|
| 점심 | 뭘 먹었는지 얼른 안 떠오름 → 「된장찌개」 하면 「맞다」 | 점심을 먹었다는 것 자체를 잊고 다시 차려 달라고 함 |
| 약속 | 시간을 헷갈려 늦음 | 약속한 사실을 모르고, 얘기해 줘도 「그런 적 없다」 |
| 물건 | 안경을 어디 뒀는지 몰라 찾음 | 냉장고에 지갑을 넣고, 못 찾으면 누가 훔쳐 갔다고 함 |
| 길 | 낯선 동네에서 헤맴 | 수십 년 다닌 동네에서 집을 못 찾음 |
| 같은 말 | 가끔 했던 얘기를 또 함 | 방금 물어본 걸 몇 분 만에 또 묻고, 물어봤다는 것도 모름 |
| 돈 | 잔돈 계산이 예전보다 느림 | 공과금을 안 냈거나 두 번 냄. 통장 관리가 어긋남 |
오른쪽 칸에 하나 들어맞는다고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 칸이 반복되고, 몇 달 사이 늘고 있다면 「나이 탓」으로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
체크해 보기복지부·중앙치매센터 가이드북의 14문항 자기평가표가 있습니다
복지부·중앙치매센터의 2020년 가이드북에 실린 14문항 자기평가표입니다. 치매안심센터의 실제 인지선별검사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또는 느낌과 일치하는 것에 「예」로 표시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기억감퇴가 심한 것을 뜻합니다.
-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
- 기억력이 10년 전에 비해 저하되었다.
- 기억력이 같은 나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한다.
- 기억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다.
-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다.
-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다.
-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다.
-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 가게에서 사려고 하는 두세 가지 물건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 가스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다.
-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어렵다.
「예」가 6개 이상이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보라는 것이 가이드북의 기준입니다. 11번(집 근처에서 길을 잃음)이나 13번(가스불)에 「예」면 점수와 상관없이 안전 문제이니 센터에 상담하세요.
건망증도 치매도 아닌 「경도인지장애」가 있습니다
둘 사이에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 검사를 하면 같은 나이보다 기억력이 분명히 떨어져 있는데, 일상생활은 아직 혼자 해 나가는 상태입니다. 경도인지장애라고 부릅니다. 이 단계는 집에서 표로 가릴 수 없고 검사로만 잡힙니다.
이 단계에서 찾아내는 것이 검사를 받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되면 원인과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인지활동·운동·추적검사 등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약물치료 필요성은 원인과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와 결정하세요.
60세 이상이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시작합니다
병원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에 바로 가셔도 되지만, 첫걸음은 주소지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가 가장 쉽습니다. 선별검사가 무료이고, 이상이 보이면 다음 단계 검사비도 소득에 따라 지원됩니다. 검사 시간과 재검사 시기는 센터와 검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방문 전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예약·준비물·다음 검사 시기를 확인하세요. 세 단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치매안심센터 무료 검사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 이런 분은 | 이렇게 |
|---|---|
| 60세가 넘었고 별 증상 없음 | 선별검사를 한 번 받아 두세요. 다음 검사 시기는 센터에서 안내받습니다. 정상 점수를 남겨 두면 나중에 비교가 됩니다 |
| 위 14문항에서 「예」 6개 이상 | 지금 치매안심센터 예약. 가족과 같이 가세요 |
| 힌트를 줘도 기억 못 하는 일이 반복 | 치매안심센터 또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언제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서 가세요 |
| 갑자기 며칠 사이에 심해짐 | 며칠 사이 갑자기 혼란이나 기억력 저하가 생겼다면 다른 급성 원인도 확인해야 하므로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세요 |
| 본인은 괜찮다는데 가족은 걱정 | 본인의 방문이 어렵다면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이나 치매안심센터에 가족이 먼저 상담해 방문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만 74세 어머니가 같은 질문을 하루에 몇 번씩 하고, 「그 얘기 아까 했잖아」 하면 화를 내시는 경우 — 표의 오른쪽 칸(같은 말 반복, 물어봤다는 것을 모름)에 해당합니다. 집에서 더 지켜보기보다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를 받아 볼 상황입니다. 어머니께는 「보건소에서 60세 넘으면 다 받으라는 검사」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설득이 쉽습니다. 가실 때 드시는 약 목록과 언제부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적어 가져가세요. 선별검사와 상담 후 필요한 진료·추가검사로 연결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 힌트를 듣고 떠올리는지와 일상생활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세요. 이 차이만으로 건망증이나 치매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 14문항은 본인이 답하고, 가족이 관찰한 사례는 따로 적어 검진 때 전달하세요. 6개 이상이면 갑니다.
- 60세가 넘었으면 이유가 없어도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를 한 번 받아 두세요. 무료이고, 나중에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문의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24시간) · 주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2026-11-04 갱신: 「걱정하는 분은 대개 치매가 아니다」·「가족이 같이 답하면 훨씬 정확」·「약으로 진행을 늦춘다」 같은 근거 없는 단정을 지우고, 14문항이 2020년 가이드북의 자기평가표임을 밝혔습니다. 가이드북·국립부곡병원 원문 링크를 더했습니다(수치 변경 없음).
이 답의 업데이트
- 2026년 11월 4일정정
건망증과 치매 — 「걱정하는 분은 대개 치매가 아니다」·「가족이 같이 답하면 훨씬 정확」·「약으로 진행을 늦춘다」 같은 근거 없는 단정을 지우고, 14문항이 2020년 치매 가이드북의 자기평가표임을 밝혔습니다. 가이드북·국립부곡병원 원문 링크를 더했습니다.